서울위드유외과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3 기 정도 되어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입니 다. 간략히 유방암의 치료에 대해 설명 드리면 과거에는 무조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였죠. 하지만 유방암의 특성이 전신적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해도 재발이나 전이가 흔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항암 치료로 전신적인 전이 세포 를 죽이고 또한 원발성 암의 크기도 줄인 다음에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유방암 환자의 상황에 따라 위 원칙은 바뀔 수 있지만요.

맘모톰은 기다란 칼이 들어가 유방 혹을 잘게 잘라서 진공으로 흡인해 내는 장치입니다.

국소 마취로 시행하기 때문에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맘모톰 시행 후 당일 퇴원해서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후유증으로는 칼이 들어가는 길에 혈관이 있어 출혈이 있고 멍이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 어지는,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 드물게는 깊은 부위 유방 혹을 제거하다가 깊게 들어가 폐를 찌르는 기흉이 있을 수 있 지만 이론상 가능하지 국소 마취 하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며 유방 혹의 크기나 개수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겨드랑이가 불룩한 경우 유방 초음파로 확인해 보면 유방 조직인지 단순 지방 조직인지 알 수 있습니다.

부유방인 경우 꼭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이나 미용상 보기 흉할 때 수술을 할 수 있 으며 맘모톰을 이용하여 흉터 없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지방 조직일 경우 부유방 보다는 지방 흡입을 권유드립니다. 맘모톰과 비슷한 절개를 해서 흉터 는 거의 없고 지방 흡입이 더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니까요. 맘모톰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지방 조 직을 다량 제거하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어떤지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고주파는 갑상선 결절에 가느다란 전극을 집어넣어 결절을 태우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과는 달리 흉터나 합병증이 거의 없이 제거할 수 있 는 방법입니다.

통증도 거의 없고 국소 마취로 시행하기 때문에 당일 바로 퇴원도 가능합니다. 일단 갑상선 전문 병원에서 세침흡인 검사로 갑상선 결절이 악성인지 양성인지 검사하시고 악성 일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양성은 갑상선 고주파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부유방은 유방 조직이 겨드랑이에 있는 병을 말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직접 절개해서 부유방 조직을 제거하는건데 우선 흉터가 크고 육안으로 부유방 조직을 제거하므로 남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지방 흡입으로 하기도 하는데.. 유방 조직 특성상 딱딱하기 때문에 유방 조직이 흡입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유방 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이 맘모톰입니다. 맘모톰은 작은 절개로 흉터가 적고 초음파 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절제하기 때문에 남은 부유방 조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맘모톰 을 많이 추천하는 것이구요.